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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8층 뉴 스트리트로 재오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8층이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일 새롭게 뉴 스트리트(NEW STREET)로 재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에서 스트리트 브랜드를 채택하여 20~30대 방문객의 증가를 이끌어냈고, 강남점 본관에도 젊은 브랜드를 입점시켜 MZ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강남점 본관 8층은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인 벌스데이수트와 우알롱을 입점시켰다. 또한,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둔 편집 매장도 개장했다.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대표 브랜드인 스투시도 입점하였다.

이미 강남점에 입점해 젊은 고객들을 부산으로 유인한 브랜드들인 이미스, 포터리, 인스턴트펑크, 아웃스탠딩도 2월에 개장한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입점하였다. 하이퍼그라운드는 MZ 전문관으로 개장한 뒤 6개월 동안 20대와 30대 고객이 각각 101%, 87% 증가하며, 부산 외 지역 고객도 60%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커버낫, 와릿이즌, MMLG, 로우로우, 에이카 등 20~30대 여성에게 인기 있는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와 아디다스 BBC, 푸마 비스포크 등 차별화된 스포츠 브랜드도 입점하였다.

8층에는 본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팝업 공간인 더 스테이지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등장하는 무인도에 갇혔던 놀랜드(톰 행크스 분)의 대사인 윌슨 팝업스토어가 21일까지 열린다. 윌슨은 최근 의류 컬렉션을 론칭해 기념으로 윌슨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되는 의류를 고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강남점 본관 8층 뉴 스트리트는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MZ세대의 관심을 끌며 강남점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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