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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그룹 회장, 혁신 경영으로 지속 가능 성장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불확실한 경영 상황을 인식하고 혁신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은 2023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경영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였으며, 이날 회의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하여 각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신 회장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꾸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국내 사업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국내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따라서 해외 사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매출과 이익 같은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현금 흐름과 자본비용을 강화하고, 항상 ESG(환경, 책임, 투명경영)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였습니다. 신 회장은 챗GPT로 인해 촉발된 인공지능 기술이 과거의 PC,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찾고 이를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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