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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8일 열린 2023년 하반기 롯데 사장단 회의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저성장과 고물가 등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경영 전략을 철저하게 짜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사업의 본질을 강화하고 동시에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등의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신 회장을 비롯하여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기존 사업의 본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 회장이 올 초 강조한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뉴 라이프 플랫폼 등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새로운 영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근 롯데그룹의 일부 계열사들인 롯데케미칼 등이 경영 환경이 난조한 상황에서도 신 회장은 미래를 대비한 투자에 주저하지 않을 의지를 밝혔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의 목표 아래 국내에 3개의 메가 플랜트와 총 36만L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을 세울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래에 대비한 발전을 이룰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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