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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입시학원 시대인재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재원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시대인재는 3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외부 해킹 흔적을 파악하고 보안업체와 함께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대부분 ID와 전화번호이며, 주민번호나 금융정보는 저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정보의 유출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해킹 관련 파일을 공개한 참가자가 1만5000명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킹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시대인재는 현재까지 개인정보를 악용한 피해는 없었으며,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취하고 있습니다. 시대인재는 국내에서 메가스터디와 함께 교육업계에서 1,2위를 다투는 대형입시학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교육 이권 카르텔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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