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기업가치 1800억달러로 평가...미증시 40위권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1800억달러(약 237조원)로 평가되어 미국 증시에서 상위 40위권에 해당한다고 밝혀졌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통신위성 스타링크 사업의 확대와 로켓 발사 성공을 통해 기업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년 만에 기업가치가 20% 상승한 이번 평가는 CNBC와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매체가 스페이스X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것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1월까지 기존 주식을 양도하는 구주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주식 매매를 통해 직원과 회사 주주들의 주식을 현금화하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매년 2회 정도 이와 같은 구주 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구주 거래의 가격은 주당 97달러로 예상되며,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기존 발행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주력 사업인 팰컨9와 팰컨헤비 로켓을 성공적으로 90회 이상 발사함으로써 우주 산업에서 독보적인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발사 횟수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2015년 팰컨9을 통해 발사 비용을 3분의 1로 줄여 민간 우주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팰컨9은 한 번 발사 시 최대 60개의 위성을 운반할 수 있다. 팰컨헤비는 이보다 3배 많은 27개의 엔진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로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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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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