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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현금카드만으로 은행 ATM 이용이 가능해진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 국내은행은 6일부터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한 ATM 입출금 서비스인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후 은행계좌와 연계한 이용가입 절차를 거쳐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현금카드를 사용하여 현금 입출금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기종과는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협의회는 QR코드 방식 ATM 서비스 도입을 위해 금융결제원에 사업을 위탁했다. 약 9개월 동안 기술 개발 및 개별 참가은행 ATM에 QR코드 방식 입출금 기능을 적용하여 약 4만9000대의 ATM(10월 말 기준)에 이 기능을 장착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다양한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지급결제시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 포용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리한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지므로 더 이상 현금카드를 소지해 다니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은행의 ATM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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