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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가 한국 서버에서 중국 버전의 콘텐츠를 적용한 후 사과했습니다.

로스트아크 측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일게이트RPG 금강선 본부장의 이름으로 "안 좋은 일로 찾아뵙게 되어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들은 "6월 28일 업데이트 시, 분리되어야 할 몬스터 외형 변경 사항이 잘못 포함되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로스트아크 측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일부 콘텐츠의 몬스터 외형이 변경되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좀비나 해골과 같이 움직이는 시체 콘셉트의 몬스터가 살아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교체되었는데, 이에 대해 사용자들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들은 로스트아크가 중국 당국의 검열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의심해왔습니다.

금 본부장은 "업데이트를 위한 빌드 과정에서 잘못 포함된 업데이트 항목이 해외 버전에 반영되었다"며 "잘못 적용된 작업은 몬스터 외형 변경이라는 항목 전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해외 서비스는 현지의 정서에 맞게 필요한 변경을 별도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며, 국내 버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제작 방침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사용자들이 기존에 플레이하던 로스트아크의 모습이 분명하게 유지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단순한 실수라고 넘어가기에는 사용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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