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리듬앤, 일상 사진 기록 앱 리듬앤도넛 출시 예정

리듬앤은 숭실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개인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라이프 로깅(Life Logging) 모바일 앱 리듬앤도넛을 개발하고 있다. 이 앱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추억하기 위해 개인의 일상을 인터넷 또는 스마트 기기에 기록하는 것으로, 일상의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현재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이 대표적인 라이프 로깅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장은 메타버스(2023년 3월 프레지던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30년 시장 규모가 1.3조달러로 전망)의 핵심 유형으로 꼽힐 만큼 큰 활용 가치를 가지고 있다.

리듬앤이 개발 중인 리듬앤도넛은 사용자가 사진을 찍어 앨범에 올리면 지도에서 경로를 표시하여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록해준다. 또한, 기록이 쌓이면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비슷한 위치와 경로를 추천해준다. 현재는 프로토타입 버전을 테스트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듬앤 대표인 오세영은 "MZ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확행이 중장년층 등 전 세대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여행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으며, 거창한 것뿐만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산책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리듬앤도넛을 기획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리듬앤도넛의 경쟁력은 흔히 알려진 명소가 아닌 하이퍼로컬(좁은 동네 생활권)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동네 산책길, 맛집, 명소 등을 다니면서 남긴 사진은 정보로 활용되어 자연스레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진다.

이런 강점으로 인해 지난달 서울시 동작구에서 개최된 지역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리듬앤도넛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리듬앤은 앞으로 이 앱을 계속 발전시켜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