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의 초가삼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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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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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욕심과 부족함의 끝없는 술리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송순의 시조 십 년을 경영하여는 욕심과 여유의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송순은 십 년을 경영하여 초가 한 채를 세우고 그 속에 세상을 담아냈습니다. 한 칸은 자신의 방, 한 칸은 달이 들어올 수 있는 방, 그리고 한 칸은 청풍이 노닐 수 있는 방입니다. 그리고 더 들어놓을 곳이 없어서 강산까지 둘러싸고 보니, 겨우 빈틈이 없는 집이 되었습니다.

이 집은 얼마나 여유로움을 상징할까요. 송순은 이 집으로 천하를 품을 만큼 커다랗고, 마치 우주의 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보듯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강산은 여유와 풍요를 상징합니다.

욕심과 여유는 정말로 매우 다릅니다. 욕심은 기존의 에너지를 빼앗아 가져가야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모두 빈곤하게 만들기 때문에 욕심이란 마이너스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유는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공유함으로써 더 큰 풍요를 창출하는 플러스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욕심 많은 부자들은 남의 곳간을 탐내고, 어지간한 것에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진정한 부자는 남의 곳간이 가득한 곳에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 세상에는 부자들이 많이 있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는 정말로 드물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척 피니라는 사람은 집도 차도 없는 가난뱅이입니다. 그렇지만 몇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다니고, 허름한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난뱅이로서도 25년간 4조원이 넘는 돈을 남몰래 기부해왔습니다. 그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행한 것입니다.

송순의 시조를 통해 우리는 욕심과 여유의 차이를 깨닫게 됩니다.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와 풍요가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송순의 가르침을 따르고, 욕심을 버리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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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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