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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인도네시아와 협력하여 스마트 농업 개발 추진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솔트웨어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업체 PT Intiland Development Tbk(이하 인틸랜드)와 협력하여 현지 스마트 농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르면 솔트웨어는 인도네시아의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습도, 온도, 토양 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현지 농부들의 모니터링을 돕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더운 기후에서 중요한 수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쌀, 옥수수 등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국가로,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인도네시아에 시범 스마트 농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딸기 재배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험 재배를 진행하며, LED 기반 자동 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바이러스 없는 딸기 묘목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적의 재배지를 이달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솔트웨어의 대표는 "한국의 IT 기술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에서 딸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범 재배에 성공하면 딸기 스마트팜 표준 모델을 인도네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틸랜드의 설립자인 CEO는 "토지 개발과 농업을 결합하여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솔트웨어와 인틸랜드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농업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국가들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하여 농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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