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솔루스첨단소재, 비발광 소재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 준공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 소재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8일 전북 익산에서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의 비발광 소재 함열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함열공장은 준공식 직후 바로 시생산에 착수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함열공장은 기존 솔루스첨단소재의 발광소재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OLED 비발광소재인 필러(고굴절 충전재)와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 등을 직접 생산하며, 내년에는 비발광소재인 퀀텀닷(QD) 잉크 제조공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필러는 고분자 OLED 소재로, 디스플레이 발광 성능을 개선하는 소재로 대형 프리미엄 TV에 적용된다. 현재까지는 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소재업체가 생산하고 있었으며, 국내에서는 솔루스아이테크가 최초로 생산하게 된다.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는 외부환경으로부터 OLED 소자를 보호해 주는 인캡 소재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부터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에 적용된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약 8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aETL(정공방어층)을 비롯해 ETL(전자수송층), HTL(정공수송층) 등 다양한 발광소재의 연구개발과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필러, 하이엔드 인캡슐레이션 재료, 퀀텀닷(QD) 잉크 등 비발광 소재에도 진출함으로써 OLED 소재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게 된다. 또한, 솔루스아이테크 생산단지 준공으로 인해 비발광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게 되었다. 원재료 소싱부터 최종 제품까지 직접 책임지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추구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