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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앙리와 어깨 나란히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의 무승(1무4패)을 끊고 리그 5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출전했다. 최근 석 달 동안 최전방 원톱을 맡았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는 측면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 대신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팀 동료 히샬리송이 최전방을 맡았다.

손흥민은 전반 26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의 골을 도와주었고, 전반 38분에는 히샬리송의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8분에 히샬리송이 교체되면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섰다. 그는 수비진 뒤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면서 골을 노렸고, 마침내 후반 40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골을 넣어 득점 부문에서 14골을 기록하였다. 이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11골에 이어 단독 3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손흥민은 EPL 역사에서 8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 부문에서의 최다 기록은 웨인 루니가 11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은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10시즌)와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9시즌)가 이어서 그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은 티에리 앙리와 사디오 마네와 함께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손흥민의 기록은 현재 EPL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인 앨런 시어러(260골)와 저메인 데포(162골) 등과 함께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더욱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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