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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로봇산업 협력 강화, 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폴란드 우카시에비치 PIAP가 협력사 계약 체결

한국 소니드의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의 국영 연구소인 우카시에비치 PIAP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펜스코리아는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과 관련한 국내 협상 및 계약 이행을 비롯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국내 대형 방산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각 지자체에 대한 재난방지로봇, AI로봇, 무인전투형로봇 등 생산 공장 설립 추진, 로봇 전시장 구축 등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 7월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치 PIAP간의 계약 체결은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의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공식 기술제휴뿐만 아니라 공동개발, 판매계약 등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까지 합의했다.

우카시에비치 PIAP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국영 과학 기관으로,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보 기술을 비롯한 로봇 공학, 보안, 원격 측정, 인공 지능 분야의 연구 인력은 150명에 달하며, 총 직원수는 250명 이상이다.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약 24개국에 진출하고 있다.

양사는 또한 디펜스코리아의 모회사인 소니드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폴로봇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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