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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싸이런테라퓨틱스와 1조원대 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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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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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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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국내 스타트업 싸이런테라퓨틱스와 1조원대 공동연구 체결

셀트리온이 이제 바이오시밀러에서 신약 개발 회사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다중항체 기술을 활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싸이런테라퓨틱스와 최대 1조원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항암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것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업체인 싸이런테라퓨틱스와 이중·삼중 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다중항체는 여러 개의 항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의약품을 말하는데, 이는 하나의 약물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면서도 암세포를 공격하는 원리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셀트리온이 제시한 항원에 결합하는 3종 이상의 다중항체를 싸이런테라퓨틱스가 발굴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선급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계약 규모는 최대 1조1580억원이다.

대구에 본사를 둔 창업 4년차 기업인 싸이런테라퓨틱스는 T세포 연결항체 플랫폼(TCE)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대표적인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의 CD3 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기술이다. 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제로, 특히 혈액암 분야에서 최근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23억원을 투자해 싸이런테라퓨틱스 지분의 20.1%를 사들여 관계사로 편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발굴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싸이런테라퓨틱스에게 기술료를 지급하고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싸이런테라퓨틱스가 다중항체를 독점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은 기술료를 받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항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항암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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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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