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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선정
국내 바이오 기업 셀루메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ATC+에서 셀루메드는 핵심 바이오 소재인 BMP2의 생산성을 기존 대비 5배 향상시키는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ATC+는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에 연구·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육성하는 산자부 주관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연구소 성장 가능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셀루메드는 BMP2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BMP2를 기반으로 차세대 치과용 골이식재와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효능·편의성을 갖춘 척추유합용 골이식재 등 다양한 골이식용 복합소재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도 셀루메드는 노력 중이다. 최근 노두현 서울대병원 교수가 설립한 코넥티브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해 AI·빅데이터에 기반한 3차원 인공관절 수술 전 설계 시스템의 연구개발과 3세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의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해 나가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ATC+ 선정을 기점으로 바이오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개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루메드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인 ‘키트오더’, ‘네이처칼라’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키트오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기반의 e-commerce 시장 성장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으며, ‘네이처칼라’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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