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세종피아, 세계 최고 수준 저전력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 선보여

3D 오디오 및 영상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세종피아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사운드 트레이싱(sound-tracing) 기술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종피아는 세종대학교 박우찬 교수가 설립한 3차원 오디오 및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입니다. 이번에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도 선정되며 사운드 트레이싱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운드 트레이싱은 3차원 공간에서 음원과 청취자 사이에 반사, 투과 등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입니다. 음원과 청취자의 위치가 변해도 구현이 가능하며, 메타버스, 확장현실(XR), 혼합현실(MR), 방산, 전장, 게임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은 복잡한 알고리즘과 대규모의 연산량 때문에 처리 속도가 느리고 전력 소모량이 큰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소형기기나 제한적인 CPU 성능을 가진 TV 등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종피아는 패스 트레이싱(path-tracing)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여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오디오 품질은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세종피아 관계자는 "2021년 중국 스마트폰 선두 업체와의 업무 협업도 진행하였고, 사운드 트레이싱 관련 국내외 특허 10여 개를 출원하였으며, 다양한 글로벌 IT업체와의 협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종피아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은 기존 기기에서도 구현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