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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뉴진스, BTS(방탄소년단)이 지난 28~2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년 마마 어워즈에서 주요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세계 최대 K팝 시상식인 마마 어워즈는 이틀간 8만 좌석이 매진되며 일본의 한류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마(MAMA)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의 약자입니다.

24회 마마 어워즈에서 남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븐틴은 비비고 컬처 앤 스타일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 남자 그룹상까지 5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븐틴은 80명의 댄서들과 함께 히트곡인 음악의 신과 손오공으로 이어지는 수상 기념 공연을 선보여 도쿄돔을 가득 메운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여성 그룹 부문에서는 뉴진스가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히트곡 디토를 앞세운 뉴진스는 삼성 갤럭시 올해의 가수상, 여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BTS는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마마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인 케이콘(KCON)과 함께 CJ ENM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 사업입니다. 1999년에는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하여 2009년에는 한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이번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한류 음악의 성공과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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