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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전기차 테슬라의 실적 주춤…반면 현대차·기아·도요타는 최고 실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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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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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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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실적이 주춤한 반면 전통적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기아와 도요타는 실적이 정점을 찍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현대차&기아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도요타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2021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 증가한 30조엔(약 271조2150억원), 영업이익도 10% 늘어난 3조엔(약 27조1215억원)으로 잡았다.

3월 결산 법인인 도요타의 역대 최고 실적은 2022년 3월기(2021년 4월~2022년 3월)에 기록했던 2조9956억엔(당시 환율 약 29조4000억원)이다. 해외 판매 비율이 높은 도요타로서는 환율이 중요 변수지만, 엔화 기준으로만 놓고 볼 때 올해 실적 전망은 역대 최고치다.

현대차와 기아도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일제히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4~15%(기존 10.5~11.5%), 영업이익률은 8~9%(기존 6.5~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는 연간 매출 전망 100조원 돌파(연초 97조6000억원)를 선언했다. 영업이익 목표는 9조3000억원에서 11조5000억~12조원, 영업이익률은 9.5%에서 11.5~12%로 대폭 높였다.

이에 기반한 현대차&기아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4조~26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들 업체가 전성기를 구가하는 배경으로는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생산 자체가 증가한데다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 환율 효과 등이 꼽힌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SUV, 고급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쿠스, GV80 등 고급차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의 출시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SUV인 C-HR, RAV4의 판매가 늘어났으며, 전기차인 미라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대차&기아와 도요타의 실적 증가는 이들 회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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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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