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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 세계 전기차 판매량 616만1000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7% 증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은 616만1000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4만7000대에서 증가했습니다.

전체 판매량에서 1위는 중국의 BYD로, 총 인도량은 128만7000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2위는 테슬라로, 판매량은 56만5000대에서 88만9000대로 57%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1위와 2위 기업은 올 상반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훙광 미니, MG-ZS, 빙고 등의 비교적 저용량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해 3위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 EV6, 니로 등의 순수전기차를 앞세워 상반기 총 26만6000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5.3%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랭킹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하락하여 4.3%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개시를 통해 올해는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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