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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후스님이 벤츠 차량을 보시로 받았다고 고백했다.

MBC에브리원의 성지순례 5회에서는 중고의 성지 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이예준 목사,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중고의 성지를 탐방하며 그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세 명의 성직자가 먼저 방문한 곳은 최근 힙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동묘 벼룩시장이었습니다. 그들은 중고품 거래의 메카인 동묘에서 빈티지 숍을 방문하여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이예준 목사는 평소 단정한 정장 차림을 선호하는데도 불구하고 캐주얼한 재킷과 구제 청바지로 대담한 패션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에 MC 김제동과 송해나는 "진짜 안 어울린다", "초등학생도 안 살 것 같다"며 다소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중고차 시장에서 세 명의 성직자는 각자가 원하는 드림카를 실제로 만나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후스님은 주행거리 35만km인 2007년식 폭스바겐 자동차를 타고 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금후스님은 드림카로 제네시스를 선택한 뒤 "여유가 된다면 풀소유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금후스님은 이전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벤츠 고급 SUV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받았지만 타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며 "그래서 다른 분이 보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후 스님이 타고 온 중고차의 시세가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중고차 감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스님의 차량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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