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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연차총회 참석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최근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IRU) 연차총회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13개국 18개 조직의 신협 대표들이 모여 참여했다. 한국신협은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로 연임되었다.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연차총회에서는 포럼과 총회가 진행되었다. 포럼에서는 기후와 에너지 문제, 국제신협 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금융협동조합이 경제 불황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머리맞대기도 이루어졌다.

가이 호프만 국제라이파이젠연맹 회장은 "5년 만에 대면으로 연차총회를 진행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전 세계 신협 관계자들이 모여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 신협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중앙회장은 "세계신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장에서 한국신협이 세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신협의 성장에 대한 세계 신협 리더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이번 이사직 연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신협은 국제 신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금융협동조합이 현대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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