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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해결방안 모색

정부와 산업·학계가 협력하여 석유화학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석유화학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석유화학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송유종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이도훈 한화토탈에너지스 전무, 박인철 롯데케미컬 상무, 정지민 한국바스프 상무 등이 이번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화학업계는 탄소중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는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가 살펴졌다. 백진영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는 향후 석유화학산업이 고려해야 할 5대 기술영역으로 인공지능/유전자 인공지능, 멤브레인 분리, CO2에서 올레핀 합성, 플랜트 전기화, 바이오 원료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석유화학 관련 정책과 기술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석유화학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배적인 기술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대안들 중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찾기 위한 단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며, 무탄소 에너지, 탄소포집사용저장기술(CCUS), 순환경제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업계는 탄소중립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해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의 도약적인 성장을 위한 방향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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