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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서학개미들의 매도행렬.. 10조원 차익 실현에 나선 근황

올해 들어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상당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서학개미들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에 테슬라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1분기까지는 테슬라가 서학개미들의 주목을 받아 상위권에 올라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은 2분기에 들어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매도액은 약 10조7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테슬라 주식의 매수액을 능가하는 수치이며, 순매도 금액은 약 2조9652억원에 이른다.

테슬라 주가가 이번 해 157% 급등하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2분기에 대거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주가의 급락으로 인해 손실을 보고 있던 투자자들이 이번에 본전을 되찾기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은 테슬라이다. 12일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금액은 약 19조원에 이른다. 올해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 투자자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테슬라 주식 팔림세는 서학개미들의 매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현상이다. 테슬라 주식의 향후 추세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주목한 결과일 수 있으므로, 향후 테슬라 주식의 흐름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학개미들의 행보는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전략 또한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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