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24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서학개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 주간 동안 서학개미들의 미국 증시 순매수 규모는 3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4~10일 사이에는 테슬라의 주가가 260달러를 넘어갈 때 서학개미들이 1억달러 이상의 순매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17일 사이에 주가가 250달러대에서 횡보하며 서학개미들은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연속적으로 급락하자 240달러대 이하로 하락이 예상되어 서학개미들이 폭풍 매수에 나섰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 근처에 머물러 있다는 상황에서 장기채 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채 ETF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서학개미들은 반등을 기대하고 3배 레버리지 ETF 매수도 증가했다.

이러한 서학개미들의 대응으로 인해 한 주간 동안 미국 증시에서 3억105만달러를 순매수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3주간의 순매도 후에 돌아선 것이며 5주일만에 3억달러를 초과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인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18~24일 사이에 각각 2.9%와 3.8% 하락했다. 이후 25~27일까지도 추가적인 하락세가 이어져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받았고 매수가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대응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서학개미들의 행동은 증시에 대한 전체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치며 향후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