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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활용 촉진과 생태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예술협회, 영국 환경청에서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서초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어워드를 수상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는 양재천 복원사업이 금상, 참 착한 서초코인이 은상, 그리고 장난감 수리센터가 동상을 수상하였다.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한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재천에 적절한 식물을 심어 토양을 안정화하고, 갈대와 물억새를 복구하여 야생조류의 서식지를 보존하였다.

참 착한 서초코인은 봉사활동과 재활용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 시스템으로, 스마트 기술과 자원 재순환, 나눔의 의미를 함께 더하였다.

또한, 장난감 수리센터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함으로써 어린이에게 환경 교육과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1석 3조 효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7년부터 서초구는 그린 애플 어워즈에 참가하여 현재까지 9개의 사업에서 수상을 하였다.

전 청장은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행정을 유지하며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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