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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개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thing)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 포럼, IR(기업설명회)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의 기조강연에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이자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게리 마커스와 USB 발명가이자 연쇄 창업 신화를 이룬 도브 모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관에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릴리커버, AI 스타일링 스타트업 미러로이드, 로보틱스 기반 운동 코치 머신 심(Xim)을 개발한 론픽 등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5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가 참여하는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코리아챌린지의 최종결선이 열릴 예정이다. 상금으로는 총 1억2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14일까지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한 기업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과 혁신기술의 만남의 장으로서 다양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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