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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인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한국 대표팀으로서 서울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스누 솔로가 참가합니다. 브리지스톤은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한 지 60주년을 맞아 윈드솔라챌린지 타이틀 파트너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회는 호주 대륙의 최북단인 다윈에서 시작하여 최남단인 아델라이드까지 3000km를 6박 7일 동안 태양광 동력으로 달리는 경주입니다. 첫 공식 대회는 1987년에 개최되었으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브리지스톤이 타이틀 파트너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전날 서울대학교 스누 솔로는 자체 개발한 태양광 동력 자동차 도깨비를 시흥캠퍼스에서 공개하고,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스누 솔로는 2023년에 열리는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 2022년 6월에 결성된 신생 동아리로, 석박사 학위자는 없고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누 솔로가 1년여에 걸쳐 개발한 태양광 동력 자동차 도깨비는 무게 230kg, 길이 4.6m, 폭 1.4m, 높이 1.3m로 날렵한 탄환 형태입니다. 태양광 모듈에는 258개의 셀이 연결되어 있고, 5.4kWh 용량의 25kg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륜 인휠모터 시스템을 채택하여 평균 시속 60km 이상, 최고 시속 80km 이상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항공용 알루미늄(두랄루민) 가공품과 특수 공법을 사용해 설계되었습니다. 도깨비는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참가하여 한국 대표팀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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