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폐기물에서 합성원유 생산하는 미국 기업, 펄크럼

profile_image
writer

창업뉴스


reply

0

hit

277

date 23-07-18 16:22

d83d51159b7c9be24ec3092c31beb8ed_1761303363_8937.jpg
펄크럼, 폐기물에서 합성원유 생산하는 세계 최초 기업

미국 네바다주 리노시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기업 펄크럼은 최근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내에서 버스로 20여분을 이동하면 사막 한복판에서 이 회사의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형 트럭이 시간마다 도착해 폐기물을 쏟아내어 쓰레기 산더미를 형성한다.

하지만 펄크럼의 쓰레기 처리과정은 다른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장과는 다르다. 이 회사는 폐기물을 태우거나 매립하지 않고, 처리장 내에 설치된 대형 분쇄기를 통해 음식물과 종이 등을 3㎝ 이하로 잘게 분쇄한다. 분쇄된 물질은 펄크럼 시에라 공장으로 운반되고, 거기서 알루미늄과 철, 플라스틱 등이 분리된다.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장에서는 이러한 재료들이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될 것이다. 하지만 펄크럼에서는 이러한 재료들을 활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회사의 주력 제품 생산에는 이러한 재료들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펄크럼은 세계 최초로 재생 불가능한 생활 폐기물로부터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합성원유는 가스로 바꿀 수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금속과 플라스틱은 가스화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펄크럼은 시에라 공장에서 금속과 플라스틱 등을 제외한 물질에 산소와 증기를 주입하여 이를 분해한다. 그 결과로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이루어진 합성가스가 생성되며, 이 혼합물에 고온 고압 하에서 촉매반응을 일으키면 액화 탄화수소로 변환된다. 이러한 물질은 화학적으로 자연산 원유와 유사하여 합성원유로 불린다.

펄크럼은 지난해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폐기물에서 합성원유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합성원유는 기존의 석유 정제시설을 활용하여 항공유, 휘발유, 경유 등 다양한 유류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펄크럼은 특히 항공유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항공기의 중량과 추진력을 고려하여, 자동차용 연료 제품과는 다른 특수한 특성을 갖는 항공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Like

0

Upvote

0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No comments yet.

Trending Now

  • 게시물이 없습니다.
광고배너2
디씨엠 인공지능 개발, AI, SEO최적화 백링크 홈페이지 제작
seo최적화 백링크 전문 - SEO100.com 홈페이지 제작
스마트리퍼몰 - 중고폰매입,아이패드중고매입,맥북중고,박스폰,중고폰 매입 판매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