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 Banner #01
  • Banner #02
  • Banner #03
  • Banner #04
  • Banner #05

새집을 테마로 한 "탐조: 새집 전시"

profile_image
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9-18 10:57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6607_0839.jpg
프랑스 파리의 허름한 미용실에서 전시가 열리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을까요? 파리의 로맨티시즘을 극대화한 수많은 영화에서도 허름한 미용실에서의 전시는 보기 힘든 새로운 낭만일 것입니다. 그러나 갤러리 더 커뮤니티(The community)는 바로 그런 낭만을 실현시켰습니다. 이곳은 과거의 흔적이 여전히 존재하는 장소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동시대 미술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를 기획하는 사람들, 작품에 참여하는 사람들,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곳의 새로움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러리는 운영하던 도중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예술과 젠트리피케이션은 얽혀있어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인가요? 어느 도시에서든 현대 예술을 위해 탈바꿈한 새로운 공간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다가 결국은 단기간만 운영되고 사라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The community도 이 운명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고 오래된 수리 공방과 옆에 있는 주택의 정원을 새로운 공간으로 발굴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정원에서 열리는 탐조(Birding)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빈 새집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탐조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2021년 1월에는 스위스 로잔 근처 작은 마을 흐넝에서 작가들에게 자신만의 둥지를 만들어 큐레이터의 집 뒷마당 네 군데에 전시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파리 외곽 팡탕 어느 수풀이 우거진 공간에서 또 다른 둥지를 펼쳤습니다.

이 전시는 흐넝뿐만 아니라 마르세유, 베를린에서도 전시되었으며, 이번 두 번째 전시에서는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과 갓 졸업한 신생 작가들, 로컬 작가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이 둥지들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녹아있어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갤러리 더 커뮤니티(The community)는 허름한 미용실에서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곳으로, 다양한 전시와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과 젠트리피케이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예술을 통해 새로운 낭만과 경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보는 기사

  • 게시물이 없습니다.
광고배너2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7509_3615.jpg

광고문의 : news.dcmkorea@gmail.com

Partner site

남자닷컴 | 더큰모바일 | 강원닷컴
디씨엠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