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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와 로봇 산업에 액티브 스타일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내일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KoAct 브랜드의 두 번째 ETF로 국내 상장된 글로벌 AI&로봇 ETF 중 액티브 상품으로 처음으로 출시된다.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생성형 AI, AI 반도체 기술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 시장 및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iSelect 글로벌 AI&로봇 PR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를 통해 엄선된 종목을 추가로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미국, 일본, 한국 3개 국가의 유망한 AI 인프라 기업, AI 서비스 기업, AI 로봇 기업을 고루 담고 있다.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5%), 엔비디아(8%), 테슬라(8%), 알파벳(8%), 브로드컴(8%) 등 글로벌 AI 산업의 대형주를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며 Keyence(4%), Fanuc(4%), 레인보우로보틱스(4%) 등 AI 로봇 기업도 균형 있게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50%이다.

기존의 AI 관련 ETF들이 주로 AI 인프라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 ETF는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로봇 등 글로벌 AI 산업 전반에 성장 단계별로 액티브하게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투자형 상품이다.

AI 시장은 현재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2024년에는 AI 서비스 분야, 2027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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