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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브레이크, 글로벌 전기차 납품과 증권가의 저평가 해석에 따라 급등 중

상신브레이크 (4,005원 ▲530 +15.25%)는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75원(16.55%) 상승한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으로의 납품이 시작된 가운데 증권가의 저평가 해석이 영향을 미쳤다.

하나증권은 이날 상신브레이크 관련 리포트를 발표하며 실적의 개선을 전망했다. 멕시코와 미국 법인의 부진으로 인해 기록되었던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멕시코 법인은 2016년 설립 이후 높은 원가율과 물류비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이라며 "미국 법인은 트레일러용 액슬 어셈블리 생산 중 수요의 위축과 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최근 고객사들의 트레일러 생산 증가에 따라 두 해외 법인의 적자 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수출 물량의 증가와 원재료비, 물류비의 하락이 연결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상신브레이크의 실적 개선 전망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납품 시작에 따라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되고 있다.

상신브레이크는 전기차 관련 부품 생산업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급등은 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상신브레이크의 성과와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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