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M과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두 번째 대규모 현지투자
삼성SDI, GM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부지 인디애나주 뉴칼라일로 확정
삼성SDI가 GM(제네럴모터스)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을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삼성SDI가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짓고 있는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로 미국 현지에 투자하는 사례이다.
삼성SDI는 지난 4월 약 30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30GWh(기가와트시)의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GM과 합의했었다. 이 배터리 합작법인에서는 GM의 쉐보레 볼트 EUV 차량을 위해 66kWh 용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45만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합작공장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며, 삼성SDI는 하이니켈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GM에 납품할 것이다. 공장부지는 약 265만㎡로, 약 390개의 축구장 면적에 해당한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약 1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삼성SDI는 두 번째로 북미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갖추게 되었다. 이미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연간 23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 합작공장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 비교해 미국 시장 진출이 늦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공장을 증설하는 등 미국 외 지역에 투자에는 적극적이었지만, 미국 시장은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AC)을 발효하면서 미국 내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이 필요해졌다.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한국의 배터리 3사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삼성SDI도 이렇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결심을 내려왔다.
삼성SDI가 GM(제네럴모터스)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을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삼성SDI가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짓고 있는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로 미국 현지에 투자하는 사례이다.
삼성SDI는 지난 4월 약 30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30GWh(기가와트시)의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GM과 합의했었다. 이 배터리 합작법인에서는 GM의 쉐보레 볼트 EUV 차량을 위해 66kWh 용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45만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합작공장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며, 삼성SDI는 하이니켈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GM에 납품할 것이다. 공장부지는 약 265만㎡로, 약 390개의 축구장 면적에 해당한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약 1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삼성SDI는 두 번째로 북미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갖추게 되었다. 이미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연간 23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 합작공장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 비교해 미국 시장 진출이 늦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공장을 증설하는 등 미국 외 지역에 투자에는 적극적이었지만, 미국 시장은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AC)을 발효하면서 미국 내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이 필요해졌다.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한국의 배터리 3사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삼성SDI도 이렇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결심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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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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