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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전담 사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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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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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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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전담 조직 신설…"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전담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이는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4일 조직 개편을 통해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고주영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 팀장(부사장)이 이끌게 된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중대형전지사업부 하위에 위치하게 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음극 사이의 전해액을 고체로 한 이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져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처럼 이차전지 분야에서 역사와 기술에 대한 축적이 큰 국가만이 만들 수 있는 신무기로 평가되며, 중국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일본의 도요타 등이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가장 앞선 기업들이다. 삼성SDI는 2027년을 목표로 시제품 개발과 양산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기 수원시의 SDI 연구소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S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4분기부터 고객사에게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할 것을 밝혔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2027년부터 양산을 위해서는 사전 수주가업과 전기차 탑재를 위한 완성차 회사와의 다양한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를 수행하면서 전고체 전용 생산라인을 착공하기 위한 수주계약 체결이 ASB 사업화 추진팀의 주된 역할이 될 것이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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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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