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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가 올해 100대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1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93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1년 이후 13년 연속 최고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부단한 혁신을 통해 최장수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온라인 기반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튜브는 BSTI 900.4점으로 지난해 종합 순위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넷플릭스도 지난해(91위)보다 45계단 상승하여 46위에 올랐다. 그리고 쿠팡은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0위로 급등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9위인 이마트도 아슬아슬하게 밀려났다.

또한, 현대차 주요 브랜드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제네시스는 30위에서 19위로, 그랜저는 49위에서 40위로 뛰어올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들이 회복세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은 모두 전년보다 순위가 6계단 올랐다. 이는 현재의 엔데믹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가치평가 모델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높은 가치를 가진 브랜드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올해 100대 브랜드 중 앞선 성과를 거둔 삼성 갤럭시와 유튜브, 넷플릭스, 쿠팡 등은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도 이들 브랜드들의 성장과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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