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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 분기 영업이익 5조원 돌파 예상"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25년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구원 임은영씨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4개 공장을 동시에 증설 중이며 (총 생산량 90만대), 이로 인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전기차가 규모의 경제를 갖출 때까지 수익성을 지켜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의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는 2018년 1만8300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는 2만5700달러로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 믹스의 변화와 첨단 운전자보조장치(ADAS)의 채택률 증가로 인해 현대차의 ASP는 구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임은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향상,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4조원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는 분기 영업이익 5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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