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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로 4차 산업 투자 유인

삼성증권은 올해 반도체 종목에 투자를 고려 중인 투자자들에게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재 4차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증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 등 4차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는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한다면 다양한 4차 산업 테마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엔비디아, AMD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소니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메모리, 비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업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업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펀드는 반도체 매출을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특정 국가보다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자체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투자 도구로 평가된다. 총 20~30개 내외의 종목을 선택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완전한 글로벌 반도체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투자 목적에 맞게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환헤지(H) 형과 환위험에 노출된 환노출(UH) 형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현재 이 펀드는 2021년 9월 설정 이후 현재까지 34.73%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투자 종목 비중을 살펴보면 브로드컴이 8.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7.8%, 인텔은 7.6%, ASML은 6.2% 등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6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 8.8%, 한국은 7.1%, 일본은 3.2%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5G, AI, 전기차 및 자율주행과 같은 4차 산업 분야에서 계속해서 발전이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가 유망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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