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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나스닥 100 ETN 추천…"미 긴축 종료 기대에 변동성 높아져"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가 높아지면서 미국 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100 관련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상장 지수증권(ETN)인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과 두 배로 역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등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인버스 2X 상품을 통해 위험 회피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 두 ETN은 환율 변동이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나스닥 100 중 금융 기업을 제외한 종목들을 각각 2배와 -2배로 추종합니다. 제비용은 각각 0.8%입니다. 또한 토털리턴(TR) 방식을 통해 기초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경우 투자 수익률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TR은 분배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대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배당 소득세를 떼지 않아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ETN의 경우 배당받을 때마다 15.4%의 배당 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ETN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배당 소득세가 과세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ETN 전체 시장에서 거래대금 비중이 40% 수준으로 삼성증권 ETN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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