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조원 가까운 대규모 선박 수주로 초호황기 돌입
삼성중공업, 한 번에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선박 수주
삼성중공업이 한 번에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단일 계약 선박 수주로는 최대 규모이며, 조선업계가 초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삼성중공업은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조9593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컨테이너선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건조되는 대로 선주에게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발주한 회사는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의 66%를 달성했다. 총 25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의 295억달러에서 336억달러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카타르 정부로부터 예상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한 번에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단일 계약 선박 수주로는 최대 규모이며, 조선업계가 초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삼성중공업은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조9593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컨테이너선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건조되는 대로 선주에게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발주한 회사는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의 66%를 달성했다. 총 25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의 295억달러에서 336억달러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카타르 정부로부터 예상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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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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