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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로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삼성전자가 내달 18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회째로, 이번에는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기존에는 설립 5년 이하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하여 초기 단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조건을 변경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적 긍정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분야가 추가되었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세부 모집 분야도 확대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 대구, 경북을 순차적으로 출범하며 C랩 삼각지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협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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