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전자,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가전 선보여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 박람회 IFA 2023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 홈 IoT(사물인터넷)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인 후, 무풍에어컨(2018년),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2020년),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큐커(2021년)를 출시하며 AI 가전 분야를 선도해왔다. 올해에는 스틱 청소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AI 가전 제품을 15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뿐만 아니라 조명이나 블라인드 등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동된 가전제품 수는 약 9300만대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가전 간 연결성을 넘어, 가전이 자동으로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비스포크 오븐과 비스포크 제트 AI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가 고민하지 않아도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에 유럽 시장에 출시된 비스포크 오븐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조리하는 식품 이미지를 촬영하면 AI가 수집된 데이터의 식품 여부나 조리 상태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어떤 종류·분량의 식품인지를 파악하고, 알아서 조리 모드를 설정하며 적절히 익은지 여부 등을 판단한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가전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