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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지능 기반 주방가전과 연동한 맞춤형 식통 플랫폼 삼성 푸드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주방가전과 연동하여 개인 맞춤형 식통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공개했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과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식생활을 전반적으로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또한,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음식 선호도,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을 고려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고기 없이 육식 메뉴를 비건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음식을 한식 스타일로 변형하는 등 다양한 요리 옵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에 맞게 조리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맞춤형 레시피의 조리 값은 비스포크 오븐으로 바로 전송되어 사용자는 따로 조리 온도나 시간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 푸드는 사용자들이 개인 맞춤형 레시피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서로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식통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삼성 푸드 글로벌 사용자를 100만명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에는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도 연동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체질량지수(BMI), 체성분, 섭취 소비 칼로리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푸드는 다음달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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