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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 유지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하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추천된 4000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들도 함께 평가되었다. 이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등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상위권을 석권하였는데, 상위 20위 기업 중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올랐다. 또한, 50위권 내에는 혼다(21위), 소니(22위), 산 미구엘(43위), KB금융(48위) 등 아시아 기업 5곳이 포함되었다. 국내 기업은 700위권에 23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권 기업들이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임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시스템,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 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과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고의 직장으로서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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