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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조4000억원 기록…반도체 적자 축소,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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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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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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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3분기 2조4000억원 영업이익 기록하며 조(兆) 단위 실적으로 전환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2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조라는 기준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이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에서의 영업적자가 감소하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바닥이 확인되며, 올 4분기와 내년에는 더욱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와 77.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7%와 258.2%의 급증세를 보였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조421억원을 17.5%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평가받았다.

분석가들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과가 좋아진 것과 반도체 부문에서의 적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3분기에 3조9000억원 안팎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이전 분기인 1분기와 2분기에 4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여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적극적인 감산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했지만, 재고는 감소하였으며 일부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 여건도 개선되어 적자폭 축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3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전 분기 대비 약 15%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갤럭시 Z플립5, 폴드5 등의 제품과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이끌어냄에 따라 고객사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이익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개선과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 영업적자는 3조 후반에서 4조 초반의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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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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