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CES 2024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보여 > IT전자

삼성전자 하만, CES 2024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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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0 03:58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자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하만 부스를 마련하고, 계속된 기술 협력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하만은 CES에서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 차량용 전자장비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첨단 기술과 결합되어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손쉽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이는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만든 것으로, 삼성전자와 하만이 협력하여 2018년에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차량 교체 주기가 긴 반면에, 그 기간 동안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단점을 보완해 준다.

운전자는 차량을 사용하는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신형 차량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하여 기존보다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는 삼성 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