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전자, 빅테크를 따라 생성 AI 시장 진출...자체 개발 삼성 가우스 공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들이 이미 선점한 생성 AI 시장에 삼성전자도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먼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4에도 가우스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8일 서울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삼성전자는 가우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가우스는 언어, 코드, 이미지 생성을 위한 세 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일 작성이나 문서 요약과 같은 작업에는 언어 모델을 사용하고, 상상하는 사진을 만들고 싶을 때는 이미지 모델을 활용하게 됩니다.

가우스의 첫 서비스 대상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입니다. 내부에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내년 초부터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가전 제품 등에도 가우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AI를 제품에 내장하여 온라인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기기가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우스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4에서 처음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가우스 공개를 통해 삼성전자가 빅테크들을 따라 생성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생성 AI 서비스를 상용화해 매출을 내고 있는 빅테크들과의 경쟁도 예상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