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주가 8만원대 상승 못해
삼성전자 주가, 8만전자 도달 실패...4분기 실적 밑돈 투자심리 위축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에 힘을 잃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권사의 추정치를 밑도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35%) 내린 7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에 한때 7만700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1시께 하락 전환한 뒤 반등에 실패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약 10조5078억원 줄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1% 줄어든 6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는 당초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0조3601억원, 3조744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3조3601억원과 9441억원을 밑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92% 감소한 6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58조1600억원으로 14.58% 줄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2008년(6조319억원) 이후 처음이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도 증권가의 컨센서스(7조4886억원)를 13% 가량 밑돌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김영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은 반도체 재고가 먼저 소진되며 환입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며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LSI)에서도 실적 회복이 더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주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주 중 한 명은 종목토론방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에 힘을 잃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권사의 추정치를 밑도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35%) 내린 7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에 한때 7만700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1시께 하락 전환한 뒤 반등에 실패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약 10조5078억원 줄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1% 줄어든 6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는 당초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0조3601억원, 3조744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3조3601억원과 9441억원을 밑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92% 감소한 6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58조1600억원으로 14.58% 줄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2008년(6조319억원) 이후 처음이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도 증권가의 컨센서스(7조4886억원)를 13% 가량 밑돌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김영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은 반도체 재고가 먼저 소진되며 환입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며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LSI)에서도 실적 회복이 더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주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주 중 한 명은 종목토론방에서...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생수에서 최대 100배 많은 24만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나노 플라스틱 90% 차지 24.01.10
- 다음글"엔비디아, AI 기술로 신약 디자인의 시대 열어" 24.01.1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