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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에서 삼성 AI 포럼 2023 개최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SAIT(옛 종합기술원)이 주최하고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온라인 개회사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 가능성에 대한 더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7회 삼성 AI 포럼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CE 기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AI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인 요슈아 벤지오는 안전한 AI 연구자 시스템을 향해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벤지오 교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의 결과가 연구자들의 개발 의도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AI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AI 분야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 방향이 모색되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미래 사회의 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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