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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톱 5에 이름 올려 90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900억달러를 돌파하여 글로벌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을 말하며,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의 성과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 성장하여 914억달러로, 전세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가전, 반도체, 네트워크 등 전 사업 부문의 모든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에는 6위를 기록하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5위를 유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톱 10에 포함되었다.

상위 10위 브랜드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상위 5위 브랜드 중에서도 미국 기업이 아닌 유일한 기업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한 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위를 차지하고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6위는 일본의 토요타가 차지하고, 메르세데스-벤츠(7위, 독일), 코카콜라(8위, 미국), 나이키(9위, 미국), BMW(10위, 독일)가 그 뒤를 이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요인으로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차별화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그리고 6G 차세대 통신, AI(인공지능), 전장,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미래 혁신 기술을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톱 5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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