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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탭S9 하위 모델 갤탭S9 FE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8월에 출시한 갤럭시탭S9의 하위 모델인 갤탭S9 FE(팬에디션)를 국내에 선보인다. 갤탭S9 FE는 가격을 대폭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작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탭S9 FE 시리즈는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월에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었으며, 주요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탭S9 FE는 와이파이와 5G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62만9000원부터, 78만8700원부터로 전작 대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정도 저렴하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대부분의 스펙은 전작과 유사하게 유지되었다. 갤탭S9 FE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각각 10.9인치, 12.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배터리 용량도 전작과 비슷하다. FE 시리즈에서는 갤탭S9에 탑재된 방수방진 등급인 IP68도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이는 제품을 먼지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수 있으며,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도 보호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낮아진만큼 일부 사양은 하향조정되었다. 하지만 갤탭S9 FE는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가 기대되는 갤탭S9 FE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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