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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 11만명 몰렸다

삼성전자가 최근에 선보인 갤럭시Z폴드5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 약 11만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 11만여명이 응모했다.

당첨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당첨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인 톰브라운 에디션은 폴드5(512GB)를 비롯해 갤럭시워치6(40㎜ 블루투스 모델), 가죽 케이스 2종, S펜 등의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디자인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의 색상이 적용되었다. 출고가는 429만원이다.

삼성은 이번에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 것이 네 번째다. 특히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응모 기간인 하루 9시간 동안 46만명이 응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33시간 동안 23만명이 응모했다.

이번에 출시된 에디션은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응모 기간 또한 이전 작품들에 비해 짧았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은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전날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한 때 수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응모 시작 후 20분이 지난 10시 20분경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 사이트에 접속하자 입장순서 2194번째라는 문구가 떴다.

삼성은 명품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가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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